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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Gem · 한 권 요점

1904년 출간

The Marvelous Land of Oz

오즈의 신기한 나라

마녀 몸비의 집에서 도망친 소년 팁이 호박머리 잭과 톱질대를 만들어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을 만나고, 소녀 군대의 반란과 하늘을 나는 소파를 지나 자신이 사라진 오즈마 공주였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

Don’t yell like that! Do you think I’m deaf?

그렇게 소리 지르지 마! 내가 귀먹은 줄 알아?

I’m just the same Tip, you know

나는 그냥 예전의 팁이에요, 아시죠.

한눈에 보기

북쪽 길리킨 나라에서 늙은 몸비의 일을 하며 자란 소년 팁은 호박 머리 허수아비를 만들어 몸비를 놀라게 하려다, 몸비의 생명의 가루로 호박머리 잭이 살아나는 것을 봅니다. 몸비가 끓인 약으로 대리석 조각상이 될 처지가 된 팁은 가루를 훔쳐 잭과 함께 도망치고, 톱질대까지 살려 내 에메랄드 시티로 향합니다. 그곳에서는 진주르 장군이 이끄는 소녀 반란군이 허수아비 왕의 왕좌를 빼앗고, 일행은 양철 나무꾼의 성, 워글버그와의 만남, 들쥐 여왕의 도움, 포로 신세와 소파로 만든 날틀 검프를 거쳐 남쪽의 글린다에게 이릅니다. 글린다의 추궁으로 몸비가 숨겨 둔 비밀이 드러나, 팁이 곧 왕좌의 진짜 주인 오즈마 공주임이 밝혀집니다. 열일곱 가지 대목으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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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요점

The Marvelous Land of Oz

『오즈의 신기한 나라』는 미국 작가 라이먼 프랭크 바움이 쓴 동화로, 『오즈의 마법사』의 뒤를 잇는 이야기이며 1904년에 나왔습니다. 바움은 1856년에 태어나 1919년까지 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책머리의 「작가의 말」에서 그는 첫 책이 나온 뒤 아이들에게서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 이야기를 더 써 달라는 편지가 계속 왔고, 먼 길을 찾아온 한 '도로시'에게 편지가 천 통 모이면 쓰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힙니다. 1904년 6월 시카고에서 쓴 글입니다. 본문은 25장입니다. 책의 줄기는 두 갈래가 맞물립니다. 하나는 마녀의 집에서 사람 취급을 못 받고 자란 소년이 직접 만든 것들에게 '아버지' 소리를 들으며 책임을 배우는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왕관을 둘러싼 소동입니다. 허수아비는 왕관을 빼앗기고, 소녀들은 보석을 노리며, 글린다는 왕좌의 주인이 누구인지부터 따집니다. 웃음 사이사이로 뇌와 마음, 교육과 자존심, 누가 다스릴 자격이 있는가 하는 질문이 지나갑니다.

줄거리

제1~3장: 호박머리와 생명의 가루

오즈의 북쪽 길리킨 나라에 팁이라는 소년이 삽니다. 부모는 기억에 없고, 이웃들이 마법을 부린다고 의심하는 늙은 몸비 밑에서 자랐습니다. 땔나무를 나르고 옥수수밭 일을 하고 뿔이 네 개인 암소 젖을 짜지만, 일하는 척 숨어서 낮잠을 자기도 하는 장난꾸러기입니다. 몸비가 이틀 걸릴 장 보러 간 사이 팁은 큰 호박에 눈, 코, 초승달 모양 입을 새기고, 어린 나무와 나무껍질로 몸을 만들고 몸비의 상자에서 찾은 보라 바지, 붉은 셔츠, 분홍 조끼를 입혀 '호박머리 잭'이라 이름 붙입니다. 팁은 잭을 길모퉁이에 세워 놓고 몸비를 놀라게 할 작정입니다.

그런데 몸비는 예정보다 일찍, 산속 동굴의 비뚤어진 마법사와 비법을 맞바꾸고 새 가루약을 얻어 돌아옵니다. 모퉁이에서 잭을 알아본 몸비는 막대기를 들었다가 마음을 바꿔, '생명의 가루'라고 적힌 후추통 속 가루를 잭에게 뿌리고 세 가지 주문을 외칩니다. 잭이 살아나 "귀먹은 줄 아느냐"고 따지는 것을 울타리 뒤에서 본 팁은 놀라서 달아나려다 웃음을 터뜨리고 붙잡힙니다. 몸비는 팁을 혼내기 전에 잭을 외양간에 가두고, 우유와 식초에 약초를 넣은 가마솥을 끓입니다. 새벽까지 식으면 팁이 그것을 마시고 대리석 조각상이 되고, 내년 봄 꽃밭의 장식이 된다는 것입니다.

제4~6장: 도주와 톱질대의 탄생

팁은 몸비가 잠들자 빵과 치즈, 그리고 생명의 가루가 든 후추통을 챙겨 달아나고, 잭도 몸비 곁에 두고 갈 수 없어 외양간에서 데려갑니다. 잭은 자신을 만든 팁을 '아버지'라 부르고, 팁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그 관계를 받아들입니다. 팁은 남쪽의 에메랄드 시티가 허수아비가 다스리는 곳이며, 마법사가 떠난 뒤 도로시의 친구인 허수아비가 왕이 되었다고 가는 길에 설명해 줍니다. 나무 관절이 닳을까 걱정하던 잭은 길가의 톱질대를 보고 "살아 있는 말과 무엇이 다르냐"고 묻고, 팁은 가루를 시험해 보기로 합니다. 몸비가 하던 대로 가루를 뿌리고 "웨아, 테아, 피아"를 외치자 톱질대가 깨어납니다. 귀가 없어 "워!" 소리를 듣지 못하는 톱질대에게 팁은 나무껍질로 귀를 달아 주고, 잭이 떨어지지 않도록 등에 말뚝을 박습니다. 길이 노란 벽돌 도로로 바뀌고 에메랄드 시티까지 9마일 남았다는 표지판이 나오자, 일행은 그 곁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제7~8장: 에메랄드 시티와 허수아비 왕

이튿날 길이 강에 막히고, 돈이 없는 일행을 뱃사공이 거절합니다. 팁은 나무로 만든 톱질대를 물에 띄워 타고, 잭은 꼬리를 붙들고 건넙니다. 이어 팁이 "속보!"라고 외치자 톱질대는 있는 힘껏 내달려 꼬리로 쥐었던 가지가 부러지고, 잭만 태운 채 먼저 에메랄드 시티의 성문에 닿습니다. 문지기는 자기가 누구인지, 용건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잭을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해로워 보이지 않아 초록 수염의 병사에게 넘기고, 눈부심을 막아 준다며 초록 안경을 씌웁니다.

왕좌의 허수아비는 푸른 옷에 짚을 채운 몸, 그림으로 그린 얼굴, 무거운 황금 왕관 차림입니다. 둘은 처음에 서로의 모습에 놀랍니다. 잭이 길리킨 사람이라 말이 통하지 않을 거라 착각하자 허수아비는 통역을 부르게 하고, 젤리아 잼이 불려 오지만 그녀는 장난으로 엉터리 통역을 합니다. 오즈에는 말이 하나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허수아비는 "생각하지 말라"는 충고를 하면서도 같은 처지의 잭과 친구가 됩니다.

제9~11장: 진주르의 반란과 탈출

혼자 뒤처진 팁은 길가에서 네 가지 색 치마를 입은 소녀를 만납니다. 소녀는 도시락 바구니를 맡기고, 자신이 진주르 장군이며 소녀들만의 반란군을 이끌고 오늘 에메랄드 시티를 정복하러 간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남자들이 너무 오래 다스렸다는 것과, 보석을 반지와 목걸이로 쓰는 편이 낫다는 것입니다. 사백여 명의 소녀가 머리에 뜨개바늘을 꽂고 나라별 색을 띤 채 모입니다. 문지기는 "집에 가서 젖을 짜고 빵을 구우라"고 달래다 바늘에 찔려 열쇠를 빼앗기고, 화약이 든 적 없는 총을 든 병사는 도망치고, 도시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점령됩니다.

팁은 궁전으로 달려가 허수아비와 잭에게 상황을 전합니다. 허수아비는 소녀들이 자기를 양탄자와 방석으로 만들겠다 한다는 말에 도망치기로 하고, 외양간 대신 보물창고에 갇혀 있던 톱질대에 팁, 잭, 허수아비를 빨랫줄로 묶어 태웁니다. 톱질대는 소녀들을 헤치고 성문을 빠져나와 서쪽으로 달리다 강에 뛰어듭니다. 물에서 나와 보니 잭의 머리는 떠내려가 있었고, 팁이 장대로 건져 올립니다. 짚이 다리로 몰린 허수아비는 햇볕에 말려 다시 채웁니다. 일행은 도로시가 지나던 길을 되짚으며 잠들고, 팁은 허수아비를 베개 삼아 눕습니다.

제12장: 니켈 도금한 황제

서쪽 윙키 나라의 성에서 양철 나무꾼 닉 초퍼는 자신을 황제라 부르게 하고, 그날은 마침 몸을 닦는 날이라 광택제를 잔뜩 바른 채 나타납니다. 친구를 반가워 껴안다 광택제를 허수아비에게 묻히고, 허수아비를 빨래방에 보내 말끔히 되돌려 놓습니다. 그는 허수아비의 이야기를 듣고 즉시 에메랄드 시티를 되찾으러 가자고 하며, 호박머리의 걱정에는 "머리가 상하기 전에 통조림으로 만들면 된다"고 위로합니다. 톱질대를 새 동료로 받아들이고 도끼를 어깨에 멘 양철 황제를 앞세워 일행은 이튿날 길을 떠납니다.

제13~15장: 워글버그와 몸비의 환각

진주르는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이 힘을 합칠까 두려워 몸비를 불러 도움을 청하고, 몸비는 높은 탑에 숨어 마법으로 일행을 가로막습니다. 길이 해바라기 들판으로 바뀌고 꽃마다 소녀의 얼굴이 웃지만, 일행은 환각임을 눈치채고 눈을 감고 나아갑니다. 톱질대의 다리가 부러져 멈춘 자리에 사람만 한 키의 곤충이 다가와 "H. M. 워글버그 씨, T. E."라고 적힌 명함을 내밉니다. H. M.은 '고도로 확대된', T. E.는 '철저히 교육받은'이라는 뜻입니다. 학교 난로 곁에서 노위탈 교수의 강의를 몰래 듣던 어느 날 교수가 확대경으로 자신을 화면에 크게 비추자 정중히 인사를 했고, 놀란 소녀 둘이 창밖으로 떨어지는 소동이 난 틈에 그대로 걸어 나와 도망쳤다고 합니다. 일행은 잭의 왼쪽 다리를 잘라 톱질대에 달아 주고, 워글버그의 말장난은 일행을 질리게 하여 "교육을 자제하라"는 경고를 받습니다.

길에서 양철 나무꾼이 들쥐 여왕을 호루라기로 불러 쥐 열두 마리를 허수아비의 짚 속에 숨겨 달라 부탁합니다. 여왕이 앞장서 길을 안내하는 동안 일행은 몸비가 만든 강, 화강암 벽, 빙빙 도는 마흔 갈래 길, 불길의 환각을 차례로 통과해 에메랄드 시티의 성벽에 이릅니다.

제16~17장: 포로가 된 일행과 허수아비의 묘안

양철 나무꾼이 도끼를 휘둘러 성문의 소녀 둘을 쫓아내자 도시는 의외로 조용합니다. 길가의 남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와 육아에 지쳐 있고, 여자들은 모여 수다를 떱니다. 왕좌에서는 진주르가 카라멜을 먹고 있다가 일행이 "반역"이라고 하자, 왕좌는 가질 수 있는 자의 것이라고 되받습니다. 손뼉 신호에 양철 나무꾼의 도끼를 빼앗기고 일행은 포로가 되며, 진주르는 모두를 장작, 타르트, 염소 먹이, 수프로 만들겠다 선언합니다. 허수아비가 가슴 단추를 풀어 쥐들을 풀어놓자 소녀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아납니다. 일행은 궁전의 문을 모두 잠그지만 밖은 소녀 병사들이 두 겹으로 에워싸고 있습니다.

허수아비는 팁의 후추통에 생명의 가루가 한 번 쓸 만큼만 남은 것을 알게 되고, 땅이 아니라 공중으로 달아나자는 묘안을 냅니다. 양철 나무꾼이 날틀을 만들고 팁이 가루로 살리는 것입니다. 잭은 탁자 다리를 새 다리로 얻습니다. 허수아비는 이전 왕이 파스토리아였으며 왕관이 마법사를 거쳐 자신에게 왔다는 이야기를 하며 왕관을 머리에서 떼어 내 못에 겁니다.

제18~20장: 검프의 비행과 까마귀 둥지

지붕 위에는 소파 두 개, 벽난로 위에서 가져온 검프(뿔 달린 짐승)의 머리, 궁전 뜰의 왕실 야자수 잎 네 장, 밧줄, 잭의 빗자루가 모입니다. 양철 나무꾼이 소파를 묶고 머리를 앞에, 잎을 날개로, 빗자루를 꼬리로 단 뒤 팁이 가루와 주문으로 살립니다. 팁은 날개, 소파, 빗자루에 가루를 뿌리다 남은 것을 고민하고, 허수아비의 판단으로 머리에 마지막 가루를 씁니다. 그래서 날틀은 걷는 다리 대신 팁의 말을 듣는 머리를 갖게 됩니다. 깨어난 검프는 자신이 숲을 걷다가 죽은 기억이 마지막이라며 투덜댑니다.

일행은 남쪽 글린다를 만나러 하룻밤 내내 날아가지만, 밤 사이 방향을 잃고 오즈 바깥의 낯선 땅 위로 나옵니다. 그 와중에 허수아비는 후추통에 이중 바닥이 있고 '니키딕 박사의 소원 알약' 세 알과 설명서가 들어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17을 둘씩 셀 수 없다는 이유로 쓰지 못합니다. 산 위에 내리려다 검프의 오른쪽 날개가 부러지고, 일행은 까마귀 떼의 거대한 둥지에 떨어집니다.

화난 까마귀들이 몰려오자 허수아비는 잭의 머리를 떼어 팁과 함께, 워글버그는 그 곁에 눕게 하고, 양철 나무꾼이 자신의 짚을 풀어 그 위를 덮습니다. 까마귀들은 그 짚을 절벽 아래로 던져 버리고, 도끼질과 톱질대의 발길질, 남은 날개의 펄럭임에 쫓겨 달아납니다. 짚이 사라진 허수아비는 둥지 바닥에 쌓인 훔친 지폐로 몸을 채웁니다. 이어 톱질대가 "반으로 시작해 세면 된다"고 해법을 내고, 팁이 먼저 삼킨 알약은 이상한 통증만 주고 "삼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이루어져 세 알로 돌아옵니다. 워글버그가 두 번째 알을 삼켜 검프의 날개를 고칩니다.

제21~23장: 글린다, 장미, 몸비의 변신

그날 저녁 일행은 둥지에서 반지와 시계 같은 보석을 주워 모으고, 이튿날 아침 까마귀 떼가 돌아오기 전에 날아오릅니다. 날다가 후추통을 둥지에 두고 온 것을 알아챕니다. 붉은 땅이 보이자 남쪽 글린다의 궁전에 내립니다. 허수아비가 왕좌를 되찾아 달라고 청하자 글린다는 그 왕좌가 허수아비의 것도 진주르의 것도 아니라, 마법사에게 빼앗긴 파스토리아와 그의 딸의 것이라 짚어 줍니다. 그 딸의 이름은 오즈마이고, 마법사가 어딘가에 숨겨 두었다고 합니다. 마법사의 행적 기록에서 수상한 것은 칼로 콩을 먹은 일, 몸비를 세 번 몰래 찾은 일, 왼발을 약간 절었던 일이어서, 글린다는 몸비가 숨기는 데 가담했다고 추리합니다.

글린다의 소녀 군대는 새벽에 출병해 에메랄드 시티를 에워싸고, 몸비를 내놓으라고 요구합니다. 몸비는 젤리아 잼을 자기 모습으로 바꿔 내보내지만 글린다가 속임수를 간파하고, 몸비는 이번에는 궁전 정원의 붉은 장미로 변해 수색을 피합니다. 양철 나무꾼이 그 장미를 꺾어 단춧구멍에 꽂고 진영으로 돌아오자, 글린다가 떨리는 꽃잎을 알아봅니다. 몸비는 그림자, 검은 개미, 그리핀으로 연이어 변신해 달아나지만, 글린다가 탄 톱질대가 지치지 않고 뒤쫓아 사막 가장자리에서 그리핀이 쓰러지고, 글린다가 던진 금실로 변신이 풀립니다.

제24장: 오즈마 공주

글린다는 몸비를 진영으로 데려와, 입을 열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이어 말하면 마법만 잊게 하겠다는 선택을 줍니다. 그리고 거짓을 말하면 검게 변하는 진주를 목에 걸고 묻습니다. 몸비는 처음엔 마법사가 차 과자 만드는 법을 배우러 왔다고 둘러대지만 진주가 검어지자, 마법사가 갓난 오즈마를 데려와 숨겨 달라 했고 자신이 아이를 소년으로 바꿔 놓았다고 털어놓습니다. 그 소년이 바로 팁입니다. 팁은 소년으로 남고 싶다고 울먹이지만 친구들은 "여자아이도 괜찮다"고 달래고, 팁은 "한번 해 보겠다"고 합니다. 글린다는 변신술이 정직하지 않아 스스로는 쓰지 않는다며 몸비에게 마지막 한 번 변신을 풀게 합니다. 분홍 휘장 속에서 일어선 오즈마는 "저는 예전의 팁 그대로예요"라고 말하고, 잭은 "다만 달라졌지!"라고 답합니다.

제25장: 만족의 풍요

진주르는 다시 마룻바닥을 닦고 버터를 저으러 돌아가기 싫어 저항하지만, 글린다 군대가 성문 앞에서 막히자 허수아비가 검프를 쓰자고 합니다. 검프가 오즈마, 글린다, 일행과 장교 한 명, 병사 셋을 싣고 날아 궁전 뜰에 내려, 해먹에서 초록 소설을 읽던 진주르를 쇠사슬로 붙잡습니다. 반란군은 항복하고, 남자들은 앞치마를 벗고, 여자들은 부엌으로 달려가 푸짐한 잔치를 차립니다. 오즈마는 훔친 보석을 모두 되돌려 놓게 하고, 진주르는 약속을 받고 풀려납니다. 워글버그는 공공 교육관이 됩니다. 검프는 "나를 해체해 달라"고 부탁하고, 머리는 다시 벽난로 위에서 가끔 말을 하며, 톱질대는 오즈마의 말이 되어 금 신발을 신습니다. 잭은 오즈마 곁에 남습니다. 양철 나무꾼과 허수아비는 윙키 나라로 돌아가기로 하고, 허수아비는 돈으로 몸이 채워진 재무장관이 됩니다. 오즈마는 두 사람에게 "당신들의 풍요는 만족의 풍요"라고 말하며 이야기가 끝납니다.

대목별로 읽기

1. 팁과 호박머리

이야기의 첫 문장은 소년 팁을 소개합니다.

lived a youth called Tip

팁이라는 젊은이가 살고 있었다.

그는 일하는 시늉만 하는 장난꾸러기이지만 손재주가 있고, 심술이 나서 호박에 얼굴을 새기고 나무 몸을 만들어 옷을 입힙니다. 이 순간 팁은 아무도 돌봐 주지 않는 소년이 아니라 무언가를 만들어 낸 사람이 됩니다. 몸이 완성되자 팁은 이름부터 정합니다.

I will name the fellow ‘Jack Pumpkinhead!’

이 친구의 이름을 '호박머리 잭'이라 해야겠다!

이후 책 전체에서 잭이 팁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은 농담이면서도, 책임이라는 주제의 시작점입니다.

2. 생명의 가루와 아버지의 의무

몸비가 가루를 뿌리자 잭이 처음 내뱉는 말은 한 줄의 희극입니다.

Don’t yell like that! Do you think I’m deaf?

그렇게 소리 지르지 마! 내가 귀먹은 줄 알아?

생명이 주문과 함께 아무렇지 않게 주어지는 이 장면은, 마녀의 집이 팁에게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곧 드러내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몸비가 팁에게 내리는 판결은 이렇습니다.

it will change or transform you into a marble statue.

제대로 만들어졌다면 너를 대리석 조각상으로 바꿔 놓을 것이다.

팁은 이 위협에서 달아나면서도 잭을 남겨 두지 않습니다. 길에서 잭이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며 건네는 계산은 이렇습니다.

you must be my creator my parent my father!

그렇다면 당신은 내 창조자이고, 부모이고, 아버지임이 틀림없군요!

어른에게 버려질 뻔한 소년이 곧바로 보호자의 자리에 서게 되는 구도입니다.

3. 톱질대의 눈과 귀

팁은 가루가 정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려 톱질대에 시험합니다. 눈뜨자마자 톱질대는 세상을 이해하려 애씁니다.

Does ‘whoa’ mean to stop?

'워'가 멈추라는 뜻이야?

구멍에 빠져 뒤집힌 그는 놀랍게도 철학자 같은 질문을 합니다.

How many sides have I?

나는 면이 몇 개야?

귀를 달고 나서야 말을 알아듣는 이 피조물은 이후 에메랄드 시티의 탈출과 몸비의 추적에서 지치지 않는 다리로 진가를 발휘합니다. 귀를 달아 주는 동안 잭이 "귀가 길면 나도 말이 되느냐"고 묻자 팁이 내놓는 대꾸도 기억할 만합니다.

you’ll never be anything but a Pumpkinhead, no matter how big your ears are.

네 귀가 아무리 커져도 너는 호박머리일 뿐이야.

4. 에메랄드 시티와 초록 안경

잭이 문지기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대답은 책에서 가장 유명한 코미디입니다.

I haven’t the least idea in the world what it is.

내 용건이 무엇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웃고 있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it is carved on my face with a jack-knife

그 미소는 주머니칼로 내 얼굴에 새겨졌거든요.

병사는 모르는 일을 모두 폐하께 맡기며 "바깥의 골칫거리는 폐하의 일"이라 하는데, 에메랄드 시티가 외부인을 눈부심으로부터 지켜 준다는 이유로 모두에게 안경을 씌우는 것도 웃음 아래 풍자를 품고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안경을 쓴 도시는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누구도 본모습을 보지 못하는 곳입니다.

5. 짚과 호박이 만나는 왕좌

허수아비와 잭의 첫 대화는 말이 통하지 않을 거라는 착각에서 출발하고, 통역사로 불려 온 젤리아가 그 착각을 웃으며 바로잡습니다.

in all the land of Oz but one language is spoken?

오즈 전체에 말은 하나뿐이라는 걸 모르십니까?

허수아비는 자기를 낮추지 않고 잭에게 한마디 던집니다.

This should be a warning to you never to think

이 일은 자네에게 절대 생각하지 말라는 경고가 되어야 하네.

둘의 차이를 허수아비는 이렇게 정리합니다.

whereas I will bend, but not break, you will break, but not bend.

나는 휘어도 부러지지 않지만, 자네는 부러져도 휘지 않는다.

이 한 줄이 이 책의 허수아비를 설명합니다. 그는 똑똑하다기보다 유연한 사람이고, 이 유연함이 이후 모든 위기에서 일행을 구합니다.

6. 진주르와 소녀 군대

진주르 장군의 선언은 화려하고 분명합니다.

Because the Emerald City has been ruled by men long enough

에메랄드 시티는 남자들이 충분히 오래 다스렸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이 반란의 실제 목적은 보석입니다. 반란이 얼마나 쉽게 성공하는지는 병사의 대답이 말해 줍니다.

for my gun isn’t loaded.

내 총에는 총알이 들어 있지 않으니까.

그리하여 도시는 피 한 방울 없이 넘어갑니다.

captured without a drop of blood being spilled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점령되었다.

이 대목은 바움 당시의 여성 참정권 운동을 풍자한 것이라는 해석이 흔히 따라붙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텍스트 안에서 풍자는 어느 한쪽만 겨누지 않습니다. 소녀들은 보석과 새 드레스에 눈이 멀고, 남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지쳐 있으며, 왕 자신도 왕좌를 대단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7. 탈출과 강물

허수아비가 위기에서 가장 먼저 꺼내는 말이 이 책 특유의 여유를 보여 줍니다.

it is always a good thing to pause and reflect.

비상시에는 늘 멈춰서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잭의 걱정은 요리입니다.

If any of these girls understand cooking, my end is not far off!

저 소녀들 중 누가 요리를 할 줄 안다면 내 끝도 멀지 않았어!

두 사람의 몸이 다르다는 점은 허수아비가 정확히 짚습니다.

if anything happened to you, they could use you for seed.

자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사람들이 자네를 씨앗으로 쓸 수 있겠지.

강물에 빠진 뒤 잭의 머리가 떠내려갔다 돌아오는 장면에서 팁이 건네는 위로와 잭의 대답은 이 책의 유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 줍니다.

I am very glad indeed that I am not a cat.

내가 고양이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야.

8. 니켈 도금한 황제

양철 나무꾼은 도금을 하고 광택제를 바르는 멋쟁이입니다. 하인이 알려 주는 최근 소식은 이렇습니다.

Our mighty Emperor has lately caused himself to be nickel-plated.

우리의 위대하신 황제께서 최근 몸에 니켈 도금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잭이 썩을까 두려워하자 이렇게 달랩니다.

Do not, I beg of you, dampen today’s sun with the showers of tomorrow.

제발 내일의 소나기로 오늘의 햇빛을 적시지 마세요.

톱질대에 대한 그의 판단도 눈에 띕니다.

experience does not always mean wisdom.

경험이 언제나 지혜를 뜻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정함과 멋 부림이 한 몸에 있는 이 인물은 책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허영꾼입니다.

9. 워글버그와 말장난

워글버그의 명함 두 글자는 그 자체로 한 편의 풍자입니다.

‘H. M.’ means Highly Magnified

'H. M.'은 '고도로 확대된'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학교 난로 옆에서 엿들은 것으로 학문을 쌓았습니다.

the initials mean that I am Thoroughly Educated.

이 머리글자는 제가 철저히 교육받았다는 뜻입니다.

그의 약점은 말장난입니다. 톱질대가 다리가 부러졌다고 불평하자 그는 "말은 길들여져야 쓸모 있다"고 받아칩니다. 이 말장난을 지켜본 허수아비는 이렇게 경고합니다.

a person can become over-educated

사람은 지나치게 교육받을 수도 있다.

뇌를 가진 허수아비, 마음을 가진 양철 나무꾼, 다리를 가진 톱질대가 저마다 최고의 자랑을 내세우는 장면도 이 대목에서 나옵니다.

a good leg is more desirable than either.

내게는 좋은 다리가 그 둘보다 더 바람직하다.

10. 몸비의 환각과 들쥐 여왕

몸비의 마법은 길을 바꾸고, 꽃에 얼굴을 달고, 불길까지 일으킵니다. 그러나 일행이 믿을 것은 단순한 사실들입니다. 허수아비는 눈이 그려진 것이라 감을 수 없다고 하고, 길을 태양으로 찾습니다.

My eyes are not painted to shut.

내 눈은 감기게 그려져 있지 않거든.

들쥐 여왕이 일행을 인도하는 대목이 이 장의 반전입니다. 장애물은 모두 진짜가 아니었습니다.

Yet not one of the obstacles really existed

그러나 그 장애물 중 실제로 있던 것은 하나도 없었다.

불길 앞에서 가장 겁먹는 쪽은 허수아비입니다. 양철 나무꾼이 여왕이 타지 않는 것을 가리키자 모두 용기를 얻습니다. 이후 허수아비의 결론은 이 책의 마법관을 요약합니다.

All magic is unnatural, and for that reason is to be feared and avoided.

모든 마법은 부자연스럽고, 그래서 두려워하고 피해야 한다.

11. 법과 포로와 묘안

왕좌의 진주르는 법을 재빨리 자기 편으로 돌립니다.

The throne belongs to whoever is able to take it

왕좌는 그것을 차지할 수 있는 자의 것이에요.

진주르를 어떻게 할지 일행이 내놓는 해법이 인물을 하나씩 드러냅니다. 결혼시키자, 어머니께 돌려보내자, 가두자, 흔들어 주자는 제안이 쏟아지고, 양철 나무꾼은 법 앞에서 손을 듭니다.

laws were never meant to be understood, and it is foolish to make the attempt.

법은 이해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고, 이해하려 드는 것은 어리석다.

도시가 쉽게 열린 것을 의심한 팁은 일찍부터 경고합니다.

It’s too easy, altogether.

모든 게 너무 쉬워요.

그리고 포로 신세에서 그는 마침내 기발한 해법을 내놓습니다.

We must escape through the air!

우리는 공중으로 탈출해야 해!

12. 소파로 만든 검프

날틀의 몸은 소파 둘, 머리는 벽난로 위에 걸려 있던 검프, 날개는 왕실 야자수의 잎입니다. 허수아비는 가루가 모자랄 때 우선순위를 이렇게 정합니다.

Every thing must have a head to direct it

모든 것은 그것을 이끌 머리를 가져야 한다.

깨어난 검프는 어리둥절한 채 자기 정체를 묻습니다.

Am I a Gump, or am I a juggernaut?

나는 검프인가, 아니면 굉음을 내는 괴물인가?

팁의 대답은 간단합니다. 너는 그저 '무언가'일 뿐이고, 거기에 달린 것은 이렇습니다.

with a Gump’s head on it.

검프의 머리가 달려 있을 뿐이지.

태어나 처음 맞는 하루를 "존재의 첫날이라 컨디션을 모르겠다"고 말하는 검프는 이 책에서 가장 쓸쓸한 존재입니다.

13. 까마귀 둥지와 소원 알약

이중 바닥에 숨겨진 알약의 사용법은 숫자 놀이입니다. 허수아비는 곧바로 문제를 짚습니다.

Seventeen is an odd number.

17은 홀수잖아.

아무도 풀지 못한 이 문제의 해답은 가장 우둔하다고 여겨진 톱질대에게서 나옵니다.

Why not start counting at a half of one?

1의 절반부터 세기 시작하면 어때요?

팁이 알약을 삼키고 겪는 이상한 통증과 소원의 모순은 이 책의 논리 놀이입니다. 팁은 이렇게 소원을 빌고 알약이 돌아옵니다.

I wish I’d never swallowed that pill!

이 알약을 삼키지 않았더라면 좋았을걸!

그 전에 까마귀 둥지에서는 허수아비가 몸을 잃을 위기에서도 동료를 먼저 챙깁니다. 지폐 더미에 몸을 채우자는 팁의 제안은 돈이 하나의 충전재일 뿐이라는 풍자적 조롱입니다.

Why not stuff him with money?

돈으로 허수아비를 채우면 어때요?

14. 글린다의 질문

남쪽 여왕 글린다는 허수아비의 청에 곧바로 응하지 않고 정당성부터 묻습니다.

What right have I to oppose her?

내가 그녀에게 맞설 무슨 권리가 있습니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끝에 왕좌는 허수아비의 것도 진주르의 것도 아님이 밝혀집니다.

belongs neither to you nor to Jinjur

당신의 것도, 진주르의 것도 아닙니다.

허수아비는 이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왕 노릇이 그다지 즐겁지 않다는 고백입니다.

it isn’t much fun to be King, especially if one has good brains.

왕 노릇은 그다지 재미가 없어요. 특히 머리가 좋은 사람에게는요.

글린다가 마법사의 행적에서 찾아낸 세 가지 수상한 점은 칼로 콩을 먹은 일, 몸비를 세 번 몰래 찾은 일, 왼발을 약간 절었던 일입니다. 앞뒤는 우스꽝스럽지만 추리의 중심은 몸비 방문에 모입니다.

15. 장미와 변신

진주르가 몸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가정의 일이 싫어서입니다.

it is so aristocratic to be a Queen

여왕이 되는 것은 너무나 귀족적이니까요.

몸비는 젤리아와 모습을 바꾸고, 정원의 장미로 변하고, 그림자와 개미를 거쳐 그리핀이 됩니다. 글린다는 톱질대를 빌려 쫓습니다.

Now you shall prove that you have a right to be alive!

이제 네가 살아 있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 봐!

톱질대의 강점은 지치지 않는 나무 다리입니다. 그리핀의 빠른 다리가 믿음직하다고 여긴 마녀가 가장 단순한 존재에게 따라잡힙니다. 글린다가 몸비를 풀어 주는 방식도 흥미롭습니다. 금실을 던지는 것뿐, 폭력은 없습니다.

16. 오즈마

몸비가 마침내 털어놓는 사실은 책 전체의 반전입니다.

Into a boy!

소년으로요!

팁의 반응은 놀라움보다 거부입니다.

I’m no Princess Ozma—I’m not a girl!

저는 오즈마 공주가 아니에요. 저는 여자애가 아니에요!

친구들의 반응도 이 장면의 몫입니다. 양철 나무꾼의 위로는 이 책의 태도를 요약합니다.

I’ve always considered girls nicer than boys.

나는 언제나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해 왔단다.

변신 장면은 조용한 의식으로 그려지고, 새로 태어난 오즈마가 처음 건네는 말은 두려움입니다.

I’m just the same Tip, you know

나는 그냥 예전의 팁이에요, 아시죠.

잭이 받아치는 "다만 달라졌지"를 두고 모두가 잭이 한 말 가운데 가장 현명했다고 여깁니다. 정체성과 변화에 대한 이 짧은 대화는 이 책에서 가장 오래 남는 부분 가운데 하나입니다.

17. 만족의 풍요

진주르는 끝내 집안일로 돌아가기를 두려워하며 저항합니다.

I must go back to scrubbing floors and churning butter again!

나는 다시 바닥을 닦고 버터를 저으러 돌아가야 하다니!

그러나 전쟁은 검프가 하늘에서 내려 한 번의 체포로 끝납니다. 검프의 마지막 소원은 이 책에서 가장 묵직한 장면입니다.

please take me to pieces

제발 나를 해체해 주세요.

그는 생명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은 마지막으로 자기 자랑을 겨룹니다.

a good heart is a thing that brains can not create

좋은 마음은 뇌가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이다.

오즈마는 둘을 모두 인정하며 이야기를 맺습니다.

your riches are the only riches worth having—the riches of content!

당신들의 풍요야말로 가질 만한 유일한 풍요입니다. 만족의 풍요 말이에요!

돈, 지식, 권력을 쫓던 모든 이의 소동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것은 서로 곁에 있는 일입니다.

18. 이 책을 읽는 방법

『오즈의 신기한 나라』는 25장의 짧은 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디서든 읽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1~3장(호박머리와 생명의 가루), 8장(허수아비 왕), 9장(진주르의 반란), 13~15장(워글버그와 환각), 20장(까마귀 둥지의 알약), 24장(오즈마)을 먼저 읽어 보세요. 『오즈의 마법사』를 읽지 않아도 이야기는 이어지지만,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글린다, 도로시를 언급하는 장면에서는 첫 책의 기억이 더해집니다. 바움은 모험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인물마다 한 가지 약점을 부여해 웃음을 만듭니다. 잭의 썩음에 대한 걱정, 톱질대의 자존심, 워글버그의 말장난이 모두 그렇습니다. 어린이는 모험과 변신의 재미로, 어른은 왕좌와 법과 성별에 대한 풍자로 읽을 수 있고, 같은 장면이 읽는 때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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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Gem 앱은 세계 고전을 읽으며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 다국어 독서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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