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Gem · 한 권 요점
출판년도 1894
The Kingdom of God Is Within You
신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
레프 톨스토이 Leo Tolstoy (1828–1910)
Though asleep, the conscience is there, and in spite of the hypnotism it is already speaking in them, and it may awake.
비록 잠들어 있을지라도 양심은 거기에 있다. 최면 속에서도 양심은 이미 그들 안에서 말하고 있고, 언제든 깨어날 수 있다.
All depends, therefore, on the strength of the consciousness of Christian truth on the part of each individual man.
그러므로 모든 것은 각 개인이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얼마나 강하게 의식하는가에 달려 있다.
한눈에 보기
세상을 바꾸는 일은 제도가 아니라 각 사람의 양심에서 시작된다. 폭력은 "내가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믿음 위에서 유지된다.
비슷한 책
- 레프 톨스토이 What Is Art? (예술이란 무엇인가)
- 헨리 데이비드 소로 Walden (월든)
- 요가난다 Autobiography of a Yogi (한 요기의 자서전)
한 권 요점
Leo Tolstoy
레프 톨스토이는 1828년 러시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로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명성의 정점에서 그는 삶의 의미를 묻는 정신적 위기를 겪었고, 『참회록』에 그 과정을 적었습니다. 이후 그는 예수의 산상수훈, 특히 "악에 맞서지 말라"는 가르침을 문자 그대로 삶의 중심에 두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폭력으로 폭력에 맞서지 않는 삶, 곧 비폭력의 그리스도교를 평생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신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는 이 생각을 가장 길고 철저하게 펼친 책입니다. 1893년에 완성되어 1894년에 나왔는데, 러시아에서는 금지되어 외국에서 먼저 출간되었습니다. 부제는 "신비로운 종교로서가 아니라 새로운 삶의 이론으로서의 그리스도교"입니다. 톨스토이에게 그리스도교는 의식이나 교리가 아니라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침이었습니다. 책에서 그는 국가와 교회, 군대와 징병 제도를 정면으로 비판합니다.
톨스토이의 주장은 당대에도 매우 급진적이어서 러시아 국가와 정교회는 그를 위험한 인물로 보았고, 교회는 1901년 그를 파문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곧 세계 곳곳의 독자에게 닿았습니다. 인도의 간디는 자서전에서 이 책에 압도되었다고 적었고, 훗날 톨스토이와 편지를 주고받았습니다. 톨스토이는 1910년 11월 20일 여든두 살로 아스타포보 역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의 생각은 간디를 통해 이후 비폭력 저항 운동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읽기 쉬운 책이 아닙니다. 길고 논증이 반복되며, 주장도 매우 단호하고 급진적입니다. 모든 폭력의 거부, 국가에 대한 비판, 맹세와 징병의 거부 같은 주장에는 오늘날에도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톨스토이의 모든 결론을 따르기보다, 그가 던지는 질문을 중심으로 읽습니다. 양심과 책임, 진리와 다수, 폭력과 위선에 대한 통찰을 열두 가지로 정리합니다.
줄거리
이 책은 열두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1장은 폭력에 맞서지 않는다는 가르침이 그리스도교 초기부터 소수의 사람들에게 이어져 온 역사를 소개합니다. 퀘이커교도, 노예제 폐지론자 개리슨, 아딘 발루 같은 사람들이 이 가르침을 어떻게 이어 왔는지가 나옵니다. 제2장과 제3장, 제4장은 이 가르침에 대한 신자와 학자들의 반론과 그 오해를 하나씩 검토합니다.
중반의 제5장부터 제7장은 오늘날의 삶이 그리스도교 양심과 얼마나 어긋나는지를 보여 주고, 전쟁과 징병 제도의 문제를 다룹니다. 제8장과 제9장은 이 가르침이 오늘날 사람들에게 필연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고 그것이 사람을 해방한다고 주장합니다. 제10장과 제11장은 악이 정부의 물리적 힘으로 억누를 수 없고 도덕적 진보는 개인의 인식과 여론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말하며, 마지막 제12장은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결론으로 끝납니다.
대목별로 읽기
1. 평화를 구하는 사람에게 사랑이 유산으로 남는다
책 앞부분에는 미국의 비폭력 사상가 아딘 발루의 글이 길게 인용됩니다. 그는 비폭력을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이런 축복의 말을 남겼습니다.
Peace, then, to all who seek peace, and may overruling love be the imperishable heritage of every soul who obeys willingly Christ's word, "Resist not evil."
그러니 평화를 구하는 모든 이에게 평화가 있기를. 그리고 "악에 맞서지 말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기꺼이 순종하는 모든 영혼에게 모든 것을 이기는 사랑이 영원한 유산이 되기를.
톨스토이는 이 말을 통해 자기 사상이 홀로 나온 것이 아니라 오랜 소수의 흐름 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퀘이커교도는 200년 넘게 무기를 쓰지 않고 이 가르침을 지켜 왔다고 책은 말합니다.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지 않는다는 생각이 처음 들으면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그것을 실제로 살아 낸 사람들의 역사가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출발점입니다.
2. 삶의 유일한 의미는 진리를 인정하고 말하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 문단에서 톨스토이는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The sole meaning of life is to serve humanity by contributing to the establishment of the kingdom of God, which can only be done by the recognition and profession of the truth by every man.
삶의 유일한 의미는 신의 나라를 세우는 데 기여함으로써 인류를 섬기는 것이며, 이는 모든 사람이 진리를 인정하고 고백함으로써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는 이 일에 필요한 것이 외적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양심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삶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반드시 죽음으로 끝나기 때문에, 어떤 외적 조건도 삶을 보장해 줄 수 없고, 삶은 이성적인 양심이라는 유일한 확실한 안내자에 따라 요구되는 것을 꾸준히 해 나가는 데서만 의미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삶의 의미를 외부의 성공이 아니라 양심에 따른 삶에서 찾는 이 결론이 책 전체의 중심입니다.
3. 자유는 바깥이 아니라 안에서 시작된다
톨스토이는 당대 사회 개혁가들의 방법을 비판합니다. 자유를 얻으려고 바깥의 조직이나 제도에서 해법을 찾는 사람들이 오히려 속박을 더 단단히 한다는 것입니다.
Instead of every man directing his energies to freeing himself, to transforming his conception of life, people seek for an external united method of gaining freedom, and continue to rivet their chains faster and faster.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에너지를 스스로를 해방하고 삶에 대한 관념을 바꾸는 데 쏟는 대신, 사람들은 자유를 얻는 외적이고 통일된 방법을 찾으며 자기 사슬을 더 빠르게 더 단단하게 죈다.
그는 사회 개혁가들이 개인이 각자 자기 자유를 일구는 일이 필요 없거나 심지어 해롭다고 말하는 데 바쁘다고 비판합니다. 이 주장에는 반론이 많습니다. 제도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변화를 바깥에서만 기다리지 말고 나 자신의 관념과 행동에서 시작하라는 생각은 소로의 『월든』이나 에머슨의 자기 신뢰와 같은 방향에 있습니다.
4. 진리를 받아들이는 이유는 내 안에 있다
톨스토이는 사람이 어떤 진리를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를 어디서 찾는지를 설명합니다. 바깥의 조건이 아니라 사람 안의 무언가가 이를 정한다는 것입니다.
The recognition or non-recognition of a certain truth depends not on external causes, but on certain other causes within the man himself.
어떤 진리를 인정하느냐 마느냐는 외적 원인이 아니라 사람 자신 안에 있는 다른 어떤 원인에 달려 있다.
그는 이어서 모든 사람이 평생 진리와의 관계에서 어둠 속에서 등불을 들고 걷는 사람과 같다고 비유합니다. 등불이 비추는 만큼만 앞이 보이고, 걸을수록 빛도 따라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진리는 한 번에 완성된 모습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걸음을 옮길 때마다 조금씩 밝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아는 진리 안에서 꾸준히 걷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이 이어집니다.
5. 양심은 잠들어 있을 뿐 사라지지 않는다
이 책에서 톨스토이가 가장 확신하는 믿음 가운데 하나가 양심에 대한 것입니다. 폭력을 저지르는 사람들 속에도 양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Though asleep, the conscience is there, and in spite of the hypnotism it is already speaking in them, and it may awake.
비록 잠들어 있을지라도 양심은 거기에 있다. 최면 속에서도 양심은 이미 그들 안에서 말하고 있고, 언제든 깨어날 수 있다.
그는 사람들이 위선과 사회적 최면에 빠져 자기가 하는 일의 잘못을 외면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양심이 깨어나는 순간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는 낙관이 이 책의 바탕입니다. 이 믿음은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을 단죄하는 대신 설득하고 깨우는 쪽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 이 태도가 톨스토이의 가장 인간적인 면입니다.
6. 책임이 나뉘면 폭력이 쉬워진다
톨스토이는 군대와 국가의 폭력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한 개인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구조가 폭력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Without the conviction that there is a person or persons who will take the whole responsibility of his acts, not one soldier would ever lift a hand to commit a murder or other deed of violence.
자기 행위의 모든 책임을 져 줄 사람이나 사람들이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단 한 명의 병사도 살인이나 다른 폭력 행위를 저지르려고 손을 들지 않을 것이다.
그는 책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쪼개져 모두가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구조를 국가의 장치로 지목합니다. 명령을 내리는 사람은 집행하는 사람에게, 집행하는 사람은 명령한 사람에게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이 분석은 오늘날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부당한 일에도 적용됩니다. "나는 시킨 대로만 했다"는 말 뒤에 책임이 사라지는 구조를 알아차리게 합니다.
7. 모두가 원한다고 믿기 때문에 가능하다
같은 맥락에서 톨스토이는 권력자의 행동에도 하나의 믿음이 전제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모든 사람의 기대라는 믿음입니다.
Without the conviction that it is expected by the whole people not a single king, emperor, president, or parliament would order murders or acts of violence.
그것이 온 국민에게 기대되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왕도 황제도 대통령도 의회도 살인이나 폭력 행위를 명령하지 않을 것이다.
폭력이 일부 사람의 악의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서로 기대하고 있다는 믿음 위에서 유지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그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 구조도 흔들립니다. 다수의 침묵이 곧 동의로 읽힌다는 점을 알려 주는 이 대목은, 개인의 작은 거부가 왜 의미를 갖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8. 폭력을 부끄러워하는 날이 온다
톨스토이는 인류의 변화를 큰 혁명이 아니라 부끄러움의 이동으로 상상합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부끄러워하는지가 사회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People need only come to be as much ashamed to do deeds of violence, to assist in them or to profit by them, as they now are of being, or being reputed a swindler, a thief, a coward, or a beggar.
사람들은 지금 사기꾼이나 도둑이나 겁쟁이나 거지로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만큼, 폭력을 행하고 거들고 이득을 취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게 되기만 하면 된다.
그는 이것이 법이나 제도의 변화 이전에 사람들의 도덕 감각이 바뀌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예전에 당연하게 여겨지던 일이 부끄러운 일로 바뀐 사례들이 역사에 있다는 점이 이 생각의 근거입니다. 사회는 법으로 바뀌기 전에 수치심으로 먼저 바뀐다는 통찰입니다.
9. 위선이 구조를 지탱한다
톨스토이는 사람들이 스스로 양심에 어긋난다고 느끼면서도 그 질서를 유지하는 이유를 위선에서 찾습니다.
This social organization in opposition to their conscience only continues to exist because it is disguised by hypocrisy.
양심에 반하는 이 사회 조직은 위선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계속 존재할 뿐이다.
그는 사람들이 자기가 하는 일의 실체를 직시하지 않기 위해 말과 의식, 명분으로 그것을 덮는다고 말합니다. 위선이 걷히면 사람들이 그 일을 더 이어 가기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불편한 일을 편한 말로 덮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나기 때문에, 이 대목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이 됩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어떤 말로 포장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10. 모든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변화는 어디서 오는가. 톨스토이는 결국 개인의 의식으로 돌아옵니다.
All depends, therefore, on the strength of the consciousness of Christian truth on the part of each individual man.
그러므로 모든 것은 각 개인이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얼마나 강하게 의식하는가에 달려 있다.
그는 새로운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일정한 수준에 이르면 한꺼번에 몰려서 건너간다고도 말합니다. 소수의 결심이 쌓이다 문턱을 넘으면 사회 전체가 바뀐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금 눈에 보이는 영향이 작아도 개인의 선택은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큰 변화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용기를 줍니다.
11. 진리는 오래 걸려 시험을 거친다
톨스토이는 이 변화가 빠르지 않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새로운 진리는 인류의 의식 속에 완전히 스며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입니다.
And it delays every truth a long while till it has stood the test of prolonged struggles, and has thoroughly permeated the consciousness of humanity.
그리고 그것은 모든 진리를 오래 지체시킨다. 그 진리가 오랜 투쟁의 시험을 견디고 인류의 의식에 완전히 스며들 때까지.
그는 이 느림을 좌절이 아니라 진리가 단단해지는 과정으로 봅니다. 새 진리에 반대하는 쪽은 이전 진리를 믿고 기존 질서를 이어 가는 사람들인데, 그들의 저항도 결국 진리가 시험받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큰 변화는 한 세대에 끝나지 않는다는 인식은, 오래 걸리는 일 앞에서 조급해지지 않게 해 줍니다.
12. 삶은 보장되지 않기에 양심이 유일한 안내자다
책의 마지막에서 톨스토이는 삶의 유한함을 직시하라고 말합니다. 재판하고 벌하고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서 호화롭게 사는 사람도 언제든 작은 사고로 쓰러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No external conditions can guarantee our life, which is attended with inevitable sufferings and infallibly terminated by death, and which consequently can have no significance except in the constant accomplishment of what is demanded by the Power which has placed us in life with a sole certain guide—the rational conscience.
어떤 외적 조건도 우리의 삶을 보장할 수 없다. 삶에는 피할 수 없는 고통이 따르고 반드시 죽음으로 끝나므로, 우리를 삶에 놓은 힘이 요구하는 것을, 곧 유일하고 확실한 안내자인 이성적 양심에 따라, 꾸준히 해내는 일 말고는 의미를 가질 수 없다.
그는 그 힘이 우리에게 비합리적이고 불가능한 것, 곧 사회나 국가라는 외적 삶의 조직을 요구하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요구하는 것은 이성적이고 확실하고 가능한 일, 곧 모든 생명 사이의 가장 큰 연합을 위해 일하고 늘 우리 힘 안에 있는 진리를 인정하고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세속적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삶에서 양심이 가장 믿을 만한 기준이라는 이 결론이 책 전체를 정리합니다.
이 책을 읽는 방법
이 책은 매우 방대한 책이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시작점은 마지막 장입니다. 제12장 「결론」에는 톨스토이가 군인들을 태운 기차를 마주친 인상적인 장면과 그가 얻은 결론이 들어 있습니다. 그다음에 제1장 「비폭력의 역사」와 제8~9장 「이 가르침이 사람을 해방한다」를 읽으면 핵심 논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톨스토이의 주장은 매우 단호하고 때로는 현실과 거리가 있습니다. 모든 폭력의 거부와 국가에 대한 전면적 비판에는 이견이 많으니, 그의 결론에 동의하는지와 상관없이 그가 던지는 질문에 주목해 보세요. 나는 내가 하는 일의 책임을 누구에게 떠넘기고 있는가, 나는 내 양심의 소리를 얼마나 듣고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들이 이 책이 지금까지 읽히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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