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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Gem · 한 권 요점

1910년 출간

The Science of Getting Rich

부자가 되는 과학

부를 바라는 일은 잘못이 아니며 정해진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열일곱 장짜리 실용 안내서

There is nothing wrong in wanting to get rich.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데에는 잘못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A thought, in this substance, produces the thing that is imaged by the thought.

이 실체 안에 있는 생각은 그 생각이 그린 것을 만들어 낸다.

한눈에 보기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이 철학서가 아니라 실용서이며, 먼저 부자가 되고 철학은 나중에 하려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밝힙니다. 제1~3장은 부를 바라는 일이 정당하고 부자가 되는 데에는 환경이나 재능, 자본이 아니라 '정해진 방식'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제4~7장은 모든 것을 만든 '생각하는 실체'와 생각이 형태를 낳는다는 원리, 경쟁이 아니라 창조의 자리에서 사용 가치를 주는 거래, 그리고 크게 청하라는 권유를 펼칩니다. 제8~10장은 감사와 또렷한 마음속 그림, 의지는 자기 자신에게만 쓰라는 원칙을 다루고, 제11~15장은 지금 있는 자리에서 효율적으로 행동하는 방법과 증가의 인상을 주는 태도를 설명합니다. 마지막 제16~17장은 주의 사항과 요약으로 마무리됩니다. 열일곱 가지 대목으로 읽는다.

비슷한 책

  • 나폴레온 힐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Think and Grow Rich)
  • 제임스 앨런 『인간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As a Man Thinketh)
  • 랠프 월도 에머슨 『자기 신뢰』 (Self-Reliance)

한 권 요점

The Science of Getting Rich

『부자가 되는 과학』은 미국 작가 W. D. 와틀스가 쓴 책으로 1910년에 나왔습니다. 저자는 월리스 D. 와틀스로 알려져 있고, 이 책 외에도 같은 계열의 자기계발 저술을 남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책 자체는 서문과 열일곱 개의 짧은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설처럼 인물이 나오지 않고 하나의 주장이 장마다 한 걸음씩 쌓여 갑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일원론, 곧 하나의 실체가 만물로 나타난다는 사상을 근거로 삼는다고 밝히며 헤겔과 에머슨을 읽어 보라고 권합니다. 그러나 책의 어조는 시종 실천 지향적이어서, 독자에게 이론을 따지지 말고 제시된 진술을 믿고 그대로 해 보라고 요구합니다. 그 요구의 정도와 단정적인 약속 때문에 이 책은 오랫동안 큰 호응과 비판을 함께 받아 왔습니다. 책은 마지막 장에서 전체 내용을 열아홉 개의 짧은 단락으로 다시 압축합니다.

내용 요약

서문: 실용서라는 선언

저자는 이 책이 '실용적이지 철학적이지 않다'고 말합니다. 가장 절실한 필요가 돈인 남녀, 곧 먼저 부자가 되고 나서 철학을 하려는 사람이 독자입니다. 독자는 마르코니나 에디슨이 전기 작용의 법칙을 발표했을 때처럼 기본 진술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행동으로 옮겨 그 참됨을 입증하라고 요구받습니다. 저자는 여기에 적용된 과학이 정확한 과학이어서 실패는 불가능하다고 단언합니다. 철학적 바탕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헤겔과 에머슨, 소책자 『영원한 소식』, 그리고 1909년 잡지에 연재한 자신의 글을 안내합니다.

제1~3장: 부를 바라는 권리, 정해진 방식, 독점되지 않은 기회

제1장은 가난을 칭송하는 말이 아무리 많아도 부자가 아니면 완전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사람은 사물을 사용하면서 몸과 마음과 영혼을 발달시키고, 사회가 그렇게 짜여 있어 사물을 소유하려면 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삶의 목적은 발달이며 모든 생명은 가능한 만큼 발달할 권리를 지닌다는 데서 '부자가 될 권리'가 나옵니다. 저자는 몸, 마음, 영혼 가운데 어느 하나만을 위해 살거나 나머지를 부정하는 삶은 옳지 않다고 하고, 영혼의 삶에도 베풀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덧붙입니다.

제2장은 부자가 되는 데에는 대수나 산수처럼 정확한 과학이 있다고 말합니다. 같은 지역, 같은 업종에서도 한 사람은 부자가 되고 한 사람은 가난하게 남는다는 사실이 환경 탓이 아님을 보여 준다는 것입니다. 재능이나 절약, 남이 하지 않는 일을 한다는 점도 원인이 아니라고 하며, 모든 차이를 '정해진 방식'으로 일하는지에서 찾습니다. 자본이 없어도 이 방식을 시작하면 자본이 생기고, 지금의 일과 지금의 장소에서 시작하면 된다고 합니다. 제3장은 기회가 독점되었다는 생각을 반박합니다. 기회의 물결은 시대마다 방향이 바뀌며, 책은 당시 미국에서는 농업과 그 주변 산업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노동자 계급이 처한 상황도 윗사람이 눌러서가 아니라 '정해진 방식'으로 하지 않은 결과라고 보며, 벨기에의 협동조합 사례를 들어 개인이 그 흐름을 따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 부의 공급은 부족하지 않으며 눈에 보이는 공급은 거의 무한하고 보이지 않는 공급은 정말 무한하다고 설명하고, 만물이 하나의 '원초적 실체'에서 나왔다는 사상을 처음 꺼냅니다.

제4~5장: 생각하는 실체, 생명의 증가

제4장이 책의 이론적 중심입니다. 저자는 형태 없는 실체가 생각하는 실체이며, 그 안에 생각이 새겨지면 그 형태가 만들어진다고 주장합니다. 사람 역시 생각의 중심이며 원래 손으로 기존 형태를 바꾸는 일에만 힘을 써 왔을 뿐, 생각을 실체에 전해 새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세 가지 근본 명제를 세웁니다. 모든 것을 만든 생각하는 실체가 있고, 그 안의 생각은 그 생각이 그린 것을 만들며, 사람은 생각을 새겨 원하는 것을 창조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이 명제를 논리와 경험으로 입증할 수 있다고 하고, 가장 강력한 증거는 실험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외양에 흔들리지 않고 '진리'를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며, 의심은 죄처럼 던져 버리고 다른 가르침을 듣지 말며 이유를 묻지 말고 그저 받아들이라고 요구합니다.

제5장은 생명이 살아가는 것 자체로 스스로를 늘린다는 관찰에서 출발합니다. 씨앗 하나가 수백 개의 씨앗이 되듯 지성도 끊임없이 확장되기에, 더 알고 더 하고 더 되려면 더 많은 것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부를 바라는 마음은 곧 더 큰 삶을 살려는 능력의 표현이며, 실체도 그렇게 더 살고자 하므로 신은 당신이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다만 목적이 전체의 목적과 조화되어야 하고, 동물적 쾌락이나 지적 쾌락, 이타적 희생 가운데 한 가지에만 치우친 삶은 부분적이라고 덧붙입니다. 가장 중요한 요구는 경쟁의 생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남의 것을 빼앗지 않고 모두가 지금보다 더 가지게 하는 '창조자'가 되라는 것이며, 록펠러, 카네기, 모건 같은 거부들은 산업을 조직하는 필요한 일을 한 무의식의 대리인일 뿐이라고 평가합니다. 공급이 한정되어 있다거나 누가 먼저 가져갈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경쟁의 마음에 떨어진다는 경고로 장이 끝납니다.

제6~7장: 부가 오는 길, 감사

제6장은 '날카로운 흥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거래를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고 먼저 풀이합니다. 현금 가치로는 모두에게 더 줄 수 없어도 사용 가치로는 받는 것보다 더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에스키모에게 값비싼 그림 대신 총을 주고 모피를 받는 비유가 이를 설명하며, 거래가 상대의 삶을 늘리지 못하면 그만두라고 합니다. 직원이 있다면 사업을 직원이 매일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사다리로 운영하라고도 합니다. 부는 눈앞의 허공에서 갑자기 나타나지 않고, 재봉틀을 원한다면 이미 오고 있다는 확신을 품고 있으면 지고한 지성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가져다준다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피아노 앞에서 속상해하던 소년을 떠올리며, 자신이 느끼는 욕망은 무한한 존재가 그 사람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려는 충동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크게 청하는 것을 망설일 이유가 없고, 사례로 든 학생은 낡은 양탄자와 난로에서 시작해 집 전체를 상상하는 데까지 나아갑니다.

제7장은 실체와 조화를 이루는 길을 한 단어, '감사'로 요약합니다. 믿고, 모든 것이 주어진다고 믿고, 깊은 감사로 자신을 관계 짓는 세 단계입니다. 저자는 감사가 작용과 반작용이 같다는 자연 원리처럼 힘을 내보내는 일이라고 하며, 감사하지 않으면 현재에 대한 불만으로 평범하고 초라한 것에 마음을 두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또 감사에서 믿음이 태어난다고 합니다. 불만을 품지 말고 거부들이나 정치인조차 부의 전달 경로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니 모두에게 감사하라는 당부가 이어집니다.

제8~10장: 또렷한 그림, 의지의 쓰임

제8장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한 마음속 그림을 가지라고 요구합니다. 막연한 갈망이나 '좋은 일에 쓰겠다'는 일반적 소망으로는 창조의 힘이 움직이지 않으며, 그림은 선원이 향하는 항구처럼 끊임없이 마음에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특별한 집중 훈련이나 신비한 의식은 필요 없고, 정말 원하기만 하면 생각이 머문다고 합니다. 단, 그림만 보는 것은 몽상가일 뿐이며 그 뒤에는 이를 실현하겠다는 목적과 이미 내 것이라는 흔들림 없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저자는 이미 소유한 듯 상상 속에서 그것을 누리고, 입으로 하는 기도보다 일하는 동안의 믿음이 응답을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제9장은 의지를 어디에 써야 하는지 다룹니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를 행사하는 것은 정신적 강요로서 육체적 강요와 마찬가지로 옳지 않으며, 사물이나 신에게도 의지를 쓸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의지는 오직 자기 자신에게, 곧 정해진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스스로를 붙들어 두는 데 쓰라고 합니다. 의심과 두려움은 실체 속에서 반대 방향의 흐름을 일으키므로 주의를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난을 연구하지 말고 자선 활동에 시간을 쓰지 말며, 가난과 비참을 다룬 책이나 기사를 읽지 말라는 요구가 이어집니다. 가난한 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선이 아니라 영감이며, 스스로 부자가 되어 보여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제10장은 같은 논리를 이어 과거의 재정 문제를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고, 세상이 멸망한다거나 나빠진다고 말하는 책을 읽지 말며 오직 낙관적인 논평만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부자가 되는 것이 가장 고귀한 목표인 이유를, 건강과 도덕적 위대함과 가정의 행복이 모두 경제적 자유에 기대고 있다는 데서 찾습니다. 다른 '체계'나 오컬트, 심령술은 이 책을 따르는 동안 미뤄 두라고 하고, 세 가지 명제에 창조적 마음과 목적, 믿음을 더한 요약으로 장을 맺습니다.

제11~13장: 지금 행동하기

제11장은 생각만 하고 개인적 행동을 연결하지 않는 것이 많은 형이상학자가 부딪히는 암초라고 지적합니다. 금이 산속에서 스스로 캐지고 주조되어 주머니로 굴러 오지는 않으므로, 생각으로 끌어당긴 것을 받을 수 있게 행동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저자는 생각으로 그것을 가져오고, 행동으로 그것을 받는다고 정리합니다. 행동은 오직 지금, 지금 있는 장소와 지금의 일에서 해야 하며, 과거를 곱씹거나 미래의 비상사태를 미리 걱정하면 마음이 갈라진다고 합니다. 직업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도 환경이 바뀌기를 기다리지 말고, 이상적인 일을 마음에 그리면서 지금의 일에 온 힘을 쏟으라는 처방입니다.

제12장은 이 행동이 '효율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의 자리를 넘치게 채우지 못하는 사람은 사회에 짐이 되고, 진화도 생명이 자기 자리에서 넘칠 때 일어난다는 비유를 듭니다. 매일 그날 할 수 있는 일을 전부 하되, 중요한 것은 일의 양이 아니라 각 행동의 효율이며, 모든 행동에 믿음과 목적의 힘을 실어야 한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행동은 누적되므로 진전이 점점 빨라진다고 하고, 여가 시간에는 마음속 그림의 세부를 되새기라고 권합니다. 제13장은 적합한 일을 찾는 문제를 다룹니다. 재능은 연장과 같아서 갖추면 유리하지만, 어떤 사업에서도 필요한 재능을 키울 수 있다고 하며, 가장 만족스러운 길은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고 합니다. 욕망은 힘의 표현이므로 하고 싶다는 것이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증거라는 논리입니다. 직업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개 성장이고, 의심이 들면 서두르지 말고 기다리며 감사하라고 합니다. '최대한 빨리 가되 서두르지는 말라'는 말이 장의 끝을 이룹니다.

제14~15장: 증가의 인상, 전진하는 사람

제14장은 사업이 사람을 상대하는 일인 한, 모든 노력의 핵심 생각이 상대에게 '증가의 인상'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증가는 모든 사람이 찾는 것이며, 정해진 방식으로 살면 스스로 증가를 얻고 접촉하는 모두에게 증가를 준다는 것입니다. 사탕 한 개를 파는 일에도 이 생각을 담으라고 하고, 자랑은 속으로는 의심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의 표시라며 조용한 확신을 권합니다. 이와 함께 남을 지배하려는 유혹을 경계합니다. 왕과 영주들이 지배를 위해 벌인 전쟁처럼 상업 세계의 주된 동기도 권력욕이며, 이는 경쟁의 마음이지 창조의 마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장은 '황금률' 존스의 선언, '내가 나를 위해 원하는 것을 모두를 위해서도 원한다'로 끝납니다.

제15장은 같은 원리가 의사, 성직자, 교사, 변호사, 부동산 중개인, 보험 설계사 같은 전문직과 임금 노동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책은 의사가 이 원리를 따르면 치료할 수 있는 모든 사례를 치료한다고 주장하고, 설교단에서는 부와 건강, 사랑을 얻는 법을 직접 보여 주는 설교자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임금 노동자에게는 눈에 보이는 승진 기회가 없어도 낙담하지 말라며, 단순히 상사의 눈에 들려는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 전진하기 위해 매일 자기 자리를 넘치게 채우라고 권합니다. 제철 회사 같은 곳에서 일해도 열 에이커 농장에서 부자가 될 수 있고, 그 방식을 따르는 노동자가 늘어나면 회사가 노동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어야 할 것이라고 하며, 기회가 오면 이상적인 자리를 기다리지 말고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는 쪽을 잡으라고 말합니다.

제16~17장: 주의 사항과 요약, 책의 끝

제16장은 먼저 사회와 정부 제도를 바꾸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반대합니다. 정부가 대중을 가난하게 가둔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중이 정해진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아서이며, 개인은 어떤 정부 아래에서도 그 길에 들어설 수 있다고 합니다. 경쟁으로 부자가 되는 사람이 많을수록 다른 사람에게 나쁘고, 창조로 부자가 되는 사람이 많을수록 다른 사람에게 좋다는 구분이 되풀이됩니다. 이어 구체적인 주의 사항이 줄줄이 나옵니다. 앞으로 닥칠 비상사태를 걱정하지 말고, 말을 조심하며, 불황이나 어려운 시기를 입에 올리지 말고, 실망을 허락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업 합병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틀어졌지만 감사하며 계속 가니 몇 주 뒤 훨씬 좋은 기회가 온 학생의 일화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실패한다면 충분히 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능력이 부족할까 봐 망설일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링컨 같은 인물에게 능력을 준 같은 원천이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늘 곁에 두고, 믿음이 자리 잡는 동안 충돌하는 읽을거리와 논쟁, 대부분의 오락을 멀리하라고 권합니다.

마지막 제17장은 책 전체를 열아홉 개의 단락으로 요약합니다. 생각하는 실체가 있고, 그 안의 생각이 사물을 만들며, 사람은 경쟁의 마음에서 창조의 마음으로 옮겨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로 실체와 하나가 되고, 원하는 것을 분명히 그려 여가마다 되새기며, 창조의 에너지가 기존의 산업과 상업의 경로를 통해 오므로 사람은 지금의 자리를 넘치게 채워 매일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순서입니다. 모든 거래에서 받는 현금 가치보다 큰 사용 가치를 주고 증가의 인상을 전해야 합니다. 책은 이 지침을 따르는 사람은 반드시 부자가 되며, 그 부는 비전의 분명함, 목적의 고정됨, 믿음의 한결같음, 감사의 깊이에 정확히 비례한다는 말로 끝납니다.

대목별로 읽기

1. 부자가 될 권리

책의 출발점은 욕망이 정당하다는 선언입니다. 저자에게 부의 추구는 탐욕이 아니라 삶이 더 풍요로워지려는 자연스러운 요구입니다.

There is nothing wrong in wanting to get rich.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데에는 잘못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욕망 자체를 힘의 표현으로 읽는 시각은 이후 제13장의 직업 논의까지 이어집니다.

Desire is possibility seeking expression, or function seeking performance.

욕망은 표현을 찾는 가능성이며, 수행을 찾는 기능이다.

몸과 마음과 영혼을 모두 살려야 한다는 균형 감각도 이 장에 있어서, 책이 단순한 물질 예찬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2. 정해진 방식이라는 주장

제2장은 환경, 재능, 절약, 자본을 하나씩 소거합니다. 같은 동네, 같은 업종에서도 결과가 갈린다는 관찰이 중심 논거입니다.

Getting rich is not a matter of environment

부자가 되는 것은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

남는 것이 '정해진 방식'인데, 책은 이를 수학과 같은 수준의 법칙으로 격상시킵니다.

it is an exact science, like algebra or arithmetic

그것은 대수나 산수처럼 정확한 과학이다.

If anybody else in your town can get rich, so can you

같은 마을의 누군가가 부자가 될 수 있다면 당신도 될 수 있다.

'과학'이라는 말은 오늘의 실험 과학이 아니라 원인과 결과가 일정하다는 믿음의 어휘로 쓰입니다. 이 용법을 알고 읽으면 책의 논법이 훨씬 잘 보입니다.

3. 기회는 독점되지 않았다

제3장은 구조적 불평등을 설명하는 흔한 틀, 곧 독점과 착취에 맞서 개인의 선택을 앞세웁니다.

No man is kept poor because opportunity has been taken away from him

누구도 기회를 빼앗겼기 때문에 가난하게 머무는 것이 아니다.

기회의 흐름이 시대마다 방향을 바꾼다는 논의는 책이 쓰인 시대의 산업 풍경을 보여 줍니다.

There is abundance of opportunity for the man who will go with the tide

흐름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풍부하다.

No one is kept in poverty by a shortness in the supply of riches

부의 공급이 모자라서 가난에 머무는 사람은 없다.

이 주장이 사회 구조의 영향을 어디까지 인정하는지는 독자마다 평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책은 구조보다 개인의 사고와 행동을 일관되게 앞에 놓습니다.

4. 생각하는 실체

제4장이 형이상학의 핵심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의 생각하는 재료에서 나온다는 가정 위에서, 사람의 생각이 창조의 출발점으로 올라갑니다.

Thought is the only power which can produce tangible riches from the Formless Substance.

생각은 형태 없는 실체에서 손에 잡히는 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일한 힘이다.

We live in a thought world, which is part of a thought universe.

우리는 생각의 세계에 살고 있으며, 이 세계는 생각의 우주의 일부이다.

이 주장은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아들여지도록 요구됩니다. 저자는 의심을 어떻게 다루라고 하는지 분명히 말합니다.

If a doubt comes to you, cast it aside as a sin.

의심이 들면 죄처럼 던져 버려라.

To think what you want to think is to think TRUTH, regardless of appearances.

생각하고 싶은 것을 생각한다는 것은 겉모습과 상관없이 진리를 생각한다는 뜻이다.

겉모습을 거스르는 생각을 지키는 일이 가장 어려운 노동이라는 대목은, 이 책이 사실상 마음 훈련 안내서임을 알려 줍니다.

5. 생명의 증가와 창조자

제5장은 생명이 스스로를 늘리려는 본성을 가졌다는 사실에서 욕망의 정당성을 이끌어 냅니다.

life, by living, multiplies itself

생명은 살아가는 것만으로 스스로를 늘린다.

그러나 책은 어떤 욕망이든 좋다고 하지 않습니다. 쾌락이든 희생이든 한쪽으로 쏠린 삶을 모두 부분적이라고 보고, 극단적인 이타주의도 경계합니다.

extreme altruism is no better and no nobler than extreme selfishness

극단적인 이타주의는 극단적인 이기심보다 더 낫지도 더 고귀하지도 않다.

이 장의 중심 구분은 경쟁과 창조입니다. 부가 남에게서 빼앗는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전제가 책의 윤리를 떠받칩니다.

You are to create, not to compete for what is already created.

당신은 이미 만들어진 것을 두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해야 한다.

록펠러와 카네기, 모건을 무의식의 대리인으로 평가한 대목은 당시 거대 자본가에 대한 저자의 복합적인 시선을 보여 줍니다.

6. 사용 가치와 거래의 윤리

제6장의 가장 구체적인 윤리 규칙은 거래에서 받는 것보다 더 주라는 요구입니다. 현금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쓰임의 가치로는 가능하다는 구분이 핵심입니다.

Give every man more in use value than you take from him

모든 사람에게 당신이 받는 것보다 더 큰 사용 가치를 주어라.

에스키모에게 값비싼 그림을 모피 한 묶음과 바꾸는 비유는, 같은 거래라도 상대의 삶에 쓰이는지에 따라 정당성이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You do not have to beat anybody in business.

사업에서 누군가를 이길 필요는 없다.

직원에게도 사업을 사다리처럼 운영하라는 대목에서, 저자가 말하는 창조의 방식이 개인의 수양에 머물지 않고 조직 운영의 원칙으로도 제시된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7. 피아노 앞의 소년과 크게 청하기

저자가 든 일화 중 가장 서정적인 장면입니다. 피아노 앞에서 속상해하는 소년의 말이 곧 욕망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I can feel the music in me

내 안에 음악이 느껴져요.

저자는 이 소년의 마음을 사람 안의 가능성이 표현되려는 힘으로 읽고, 그렇다면 크게 청하는 것을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You need not hesitate about asking largely

크게 청하는 것을 망설일 필요가 없다.

낡은 양탄자와 난로를 청했다가 집 전체를 그리게 된 학생의 일화는 요구의 크기도 믿음의 크기에 비례한다는 논리를 보여 줍니다.

It has been unto him according to his faith

그는 자신의 믿음대로 이루어졌다.

8. 감사의 법칙

제7장에서 감사는 정서가 아니라 작동 원리로 설명됩니다. 감사해야 창조의 힘과 조화를 이루고 경쟁의 생각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can be summed up in one word, gratitude

한 단어, 곧 감사로 요약될 수 있다.

감사는 불만의 반대편에 서서 마음을 최선에 고정시키는 역할도 맡습니다. 믿음이 감사에서 나온다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faith is born of gratitude

믿음은 감사에서 태어난다.

The grateful mind continually expects good things

감사하는 마음은 끊임없이 좋은 것을 기대한다.

거부와 정치인에게까지 감사하라는 대목은 불평과 분노에 마음을 쓰지 말라는 책의 일관된 노선을 보여 줍니다. 비판적 시각으로는 현실의 문제를 덮는 태도로 읽힐 수도 있습니다.

9. 또렷한 마음속 그림

제8장은 이 책의 방법을 가장 실천적으로 설명한 장입니다.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 구체적 장면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You must form a clear and definite mental picture of what you want

원하는 것에 대해 분명하고 또렷한 마음속 그림을 만들어야 한다.

그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경고가 바로 뒤따릅니다. 목적과 믿음이 없으면 그림은 몽상으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If that is all you do, you are only a dreamer

그것이 당신이 하는 전부라면 당신은 한낱 몽상가일 뿐이다.

Live in the new house, mentally, until it takes form around you physically.

새 집이 눈앞에 실제 모양을 갖출 때까지 마음속에서 그 집에서 살아라.

과학자와 몽상가를 가르는 것이 믿음과 목적이라는 구분은 이 책의 방법론이 의지하는 두 기둥입니다.

10. 의지는 자신에게만

제9장은 이 책이 '마인드 컨트롤'류의 주장과 선을 긋는 대목입니다. 타인을 정신적으로 지배하려는 시도를 분명히 금합니다.

It is wrong to apply your will to other men and women

다른 남녀에게 자신의 의지를 행사하는 것은 잘못이다.

의지의 정당한 쓰임은 자기 자신을 붙드는 일입니다.

To get rich, you need only to use your will power upon yourself.

부자가 되려면 자기 자신에게만 의지력을 쓰면 된다.

Keep your mind at home

마음을 집에 두어라.

정신을 먼 곳으로 내보내지 말라는 이 조언은 제11장의 '지금, 여기에서' 행동하라는 원칙과 이어집니다.

11. 가난을 연구하지 말라

제9장 후반과 제10장은 책에서 가장 논쟁적인 부분입니다. 가난에 관한 정보와 대화, 자선 활동까지 멀리하라는 요구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If you want to become rich, you must not make a study of poverty.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난을 연구해서는 안 된다.

저자의 논리는 주의가 곧 형태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이를 돕는 방법도 연민이 아니라 영감과 모범으로 제시합니다.

The poor do not need charity; they need inspiration.

가난한 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선이 아니라 영감이다.

Get rich; that is the best way you can help the poor.

부자가 되라. 그것이 가난한 이를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주장에 동의하는 독자도, 사회 문제를 외면하게 만든다고 비판하는 독자도 있습니다. 책이 무엇을 요구하고 어떤 근거를 대는지 구분해서 읽는 것이 유익한 대목입니다.

12. 지금 있는 자리에서

제11장은 생각과 행동을 분리한 사람들을 비판합니다. 기대한 것이 저절로 굴러오지 않으니 받을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by action you receive it

행동으로 그것을 받는다.

행동의 시점과 장소에 대한 요구는 단호합니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과 지금의 환경입니다.

you can act only where you are

당신은 지금 있는 곳에서만 행동할 수 있다.

Do not wait for a change of environment before you act

행동하기 전에 환경이 바뀌기를 기다리지 마라.

이 장은 신비한 사상 위에 세워진 책에서 가장 평범하고 실천적인 조언을 담고 있어, 이 책의 현실적인 얼굴이 가장 잘 드러납니다.

13. 효율적인 행동

제12장은 일의 양보다 질을 강조합니다. 현재의 자리를 넘치게 채워야 앞으로 나아간다는 논리입니다.

The world is advanced only by those who more than fill their present places.

세상은 자신의 현재 자리를 넘치게 채우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나아간다.

저자는 하루하루를 성공 아니면 실패로 나누고, 할 수 있는 일을 그날 모두 하라고 하되 서두르거나 과로하지는 말라고 단서를 붙입니다.

Do, every day, ALL that can be done that day.

매일 그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라.

successful action is cumulative in its results

성공적인 행동은 결과가 누적된다.

작은 행동의 누적 효과를 강조하는 이 논리는 오늘날의 습관 형성 이야기와도 닮아 있습니다.

14. 적합한 사업, 서두르지 않기

제13장은 직업 선택의 문제를 다룹니다. 타고난 재능은 유리하지만 운명은 아니며, 필요한 재능은 키울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The different faculties are tools

여러 재능은 연장과 같다.

가장 만족스러운 길은 하고 싶은 일이라고 하며, 욕망을 능력의 표지로 읽습니다.

Doing what you want to do is life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삶이다.

그러면서도 급격한 전환은 신중히 하라고 말하며, 의심이 들면 기다리고 감사하라고 권합니다.

Go as fast as you can, but never hurry.

할 수 있는 한 빨리 가되, 결코 서두르지는 마라.

When you are in doubt, wait.

의심스러울 때는 기다려라.

15. 증가의 인상과 지배욕

제14장은 사람을 상대하는 모든 일의 마음가짐을 다룹니다. 상대가 나와의 만남에서 늘어남을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Increase is what all men and all women are seeking

증가는 모든 남녀가 찾는 것이다.

You are a creative center, from which increase is given off to all.

당신은 모두에게 증가를 내어 주는 창조의 중심이다.

자랑을 경계하는 말도 이 장에서 나옵니다.

Do not boast or brag of your success

자신의 성공을 자랑하거나 떠벌리지 마라.

장의 후반은 책의 도덕적 경계선입니다. 부를 얻되 남을 지배하는 쪽으로 가지 말라는 경고이며, 여기서 책이 거부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가장 비판적으로 드러납니다.

Beware of the insidious temptation to seek for power over other men.

다른 사람들에 대한 권력을 구하려는 교묘한 유혹을 경계하라.

What I want for myself, I want for everybody.

내가 나를 위해 원하는 것을 나는 모두를 위해서도 원한다.

16. 전진하는 사람

제15장은 상인에게 했던 말을 전문직과 임금 노동자에게 옮깁니다. 책은 직업에 따라 길이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일터에서의 승진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전진을 목표로 하라는 구분이 눈에 띕니다.

God cannot help helping you, if you act in a Certain Way

정해진 방식으로 행동하면 신은 당신을 돕지 않을 수 없다.

노동자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가장 당당합니다. 어느 곳에서 일하든 기회는 막히지 않는다는 선언입니다.

Nobody has to work for a trust

누구도 트러스트를 위해 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Do not wait for an opportunity to be all that you want to be

당신이 되고 싶은 모든 것이 될 기회를 기다리지 마라.

완벽한 기회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가는 기회를 잡으라는 조언은 이 책에서 가장 현실적인 문장 가운데 하나입니다.

17. 주의 사항과 마지막 요약

제16장은 말과 마음가짐의 규율을 모아 놓았습니다. 부정적인 말과 실패의 가능성을 입에 올리지 말라는 요구입니다.

Never allow yourself to feel disappointed.

스스로 실망하는 것을 결코 허락하지 마라.

사업 합병이 틀어졌다가 더 좋은 기회가 온 학생의 일화는, 실패를 더 큰 것을 위한 우회로로 읽는 책의 해석 방식을 압축해 보여 줍니다.

When you make a failure, it is because you have not asked for enough

실패했다면 충분히 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논리는 어떤 결과든 믿음의 해석 안으로 거두어들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로로 읽는 독자도, 반증이 불가능한 틀이라 보는 독자도 있습니다. 마지막 요약 장은 이 책의 확신에 찬 어조가 어디까지 가는지를 보여 줍니다.

No man or woman who obeys the law can fail to get rich

법칙에 순종하는 남녀는 누구도 부자가 되지 않을 수 없다.

Go on in full faith.

온전한 믿음으로 계속 나아가라.

18. 이 책을 읽는 방법

『부자가 되는 과학』은 서문과 17개 장이 모두 짧아서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분량이고, 마지막 제17장이 전체 요약이어서 먼저 읽어도 구조를 잡기 쉽습니다. 이론의 핵심은 제4장과 제5장, 방법의 핵심은 제8장과 제11~12장이므로 이 네 곳을 먼저 읽으면 책의 윤곽이 잡힙니다. 제6장의 사용 가치와 제14장의 증가의 인상은 거래의 윤리에 관한 부분이고, 제9~10장의 가난 논의는 가장 논쟁적인 부분입니다. 책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퍼진 사고방식 운동의 어휘를 바탕으로 쓰였다고 알려져 있어, 형이상학적 전제와 일상적 조언을 나누어 읽으면 이해가 쉽습니다. 저자의 단정적인 약속은 책 안의 주장이므로, 어떤 대목이 근거를 제시하고 어떤 대목이 믿음을 요구하는지 구분하며 읽으면 좋습니다. 이후에 나온 많은 자기계발서가 되풀이한 생각, 곧 마음속 그림과 감사, 지금 할 일에 집중하기가 이 작은 책에 이미 압축되어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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